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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화이팅, 이지혜 화이팅!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3. 7. 25. 04:12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야구 경기가 열렸숩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와 응원을 갔습니다. 블루 제이스가 지구 꼴찌임에도 많은 팬들이 선수들의 유니폼(저지)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공이 썩 좋지는 않았으나 다저스가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는 바람에 쉽게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블루 제이스의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처음으로 하는 경기라 신경이 쓰였습니다. 아메리칸 리그에는 대타 제도가 있어 투수가 타자로 나오지 않는 점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투수가 타자로 나오면 좀 쉬어 갈 수도 있을 터인데 쉬운 타자가 없으니 더 신중해야겠지요. 토론토에는 바티스타, 엔카네시용, 로리, 호세 레이아스 등 한방있는 타자들이 즐비합니다. 작은 실투에도 쉽게 안타나 홈런을 허용흘 수 있지요. 오늘 류현진 선수는 비교적 호투를 했고 타자들 또한 휴쾌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 들어 첫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어 기뻤습니다. 홈 경기가 아닌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딸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마침 큰 아이가 미국의사 자격 1차 시험을 끝냈고(7월 15일) 인턴으로 일할 병원도 잡힌 상태라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는 2~3주 후부터 미국 뉴저지의 저지 시티 메디켈 센터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