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눕시다

개인적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 편입니다. 때로는 식탐이 있지 않나 여겨지기도 합니다. 혈액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제법 높음에도 음식물을 가려먹기가 어렵습니다. 친구와 점심을 했습니다. 자신의 사무실에 왔으니 본인이 점심을 사야 한다고 우기며 맛있는 감자탕을 사주었습니..

어릴 적 온돌방을 데우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땐 기억이 있습니다. 가마솥이 걸린 부뚜막이 있고 그 아래 어느 곳엔가 아궁이가 있었지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연기가 온 부엌에 가득했습니다. 매운 기운에 눈물이 줄줄 흘르고 마른 기침을 해댔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식구들은 “너..

토론토의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맞지 않을까 염려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거래가 줄어든 것은 분명합니다. 시세보다 낮게 집을 내어 놓고 경쟁을 붙여 결국 원하는 가격보다 더 받은 사례가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A fixer-upper bidding war A house in Toronto’s west end in need of an “extrem..

대학입학원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는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1월부터 4월 사이에 합격통보를 받습니다. 좀 늦은 경우는 5월 말에도 합격통보를 받지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장래에 어떤 일을 하며 살기를 원하는지 발견하기란..

지난 1980년부터 2012년 동안 주택을 중심으로 한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매년 6.1%의 상승률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은 연 7%의 상승률을 보였지요. 하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은 이런 상승률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평균 인플레이션에 가까운 2%가량의 상승..

경제면의 기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로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최소한 2014년 초까지는 1%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평균 4.7% 수준에 있었습니다. 지금의 기준금리 1%는 사상초유의 일이라 아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요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방문하여 스티븐 하퍼 총리와 만난다고 합니다. 오는 가을 한국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리기전 금년 6월 토론토에서 G-8,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사전 협의를 위한 것입니다. 캐나다는 2011년부터 2년 동안 유엔의 비상임이사국의 자격을 얻고 싶..

어린이 비만의 문제는 어린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은 비만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지요. 비만을 경험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기보다는 컴퓨터 스크린이나 TV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려 하지요..

한국은 오늘이 빼빼로 데이였던가요? 한국에 있을 때 빼빼로를 사서 나누어 주기도 하고 얻어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유머와 웃음, 여유가 사라져 가는 시대에 살면서 웃을 수 있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날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나 이웃에게 ..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잘하려는 생각보다 중요한 것에 집중해서 그것을 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마음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길게 보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마음이 앞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는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해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