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tion·청년 123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

올 겨울 무척 따뜻하다. 1월 중순인데도 대지에 눈을 보기 어렵다. 기온이 영상에 머무르는 날이 많아 녹아버린 탓이다. 토론토에서 1월 중순에 흰 눈이 사라진 걸 보는 건 드문 일이다. 기후변화가 피부로 느껴진다. 오존층이 다소 회복되었다는 소식은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파리기후협정(Paris Climate Agreement) 이후 여러 나라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국가적 차원이든 개인적 차원이든 모두가 조금씩 더 노력해 간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지구를 후손에 물려줄 수 있으리라. 며칠 전 위성에서 보내온 지구 사진을 다시 보았다. 파란 지구의 모습이 경이로웠다. 바다는 파랬고 대륙은 초록빛을 띠었다. 발 딛고 살고 있는 평평한 대지가 어떻게 저렇게 둥근 모습을 하고 있을까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구촌..

중꺽마(꾸준함이 능력이자 실력)

가치 있는 일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면 진중하고 꾸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리라.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새해 들어 며칠 헬스클럽이 분주한가 싶더니 곧 조용해졌다. 근육을 만들려 해도 하루 이틀 운동으로 되지 않는다. 꾸준함이 근육을 만들고 체력을 키운다. 어떤 이는 '일 만 시간의 법칙'으로 꾸준함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한 분야에서 특출 나게 잘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일만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일만 시간은 하루에 매일 세 시간씩 십 년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만큼 꾸준하게 노력해야 경지에 이를 수 있음이다. 꾸준하게 하되 바르게 해야 한다. 골프를 시작하고 혼자서 열심히 연습했다. 누구에게 배우려고 하지도 않았고 연습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

기적은 그 기적을 믿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미국과 일본 통산 4,000안타 기록한 대선수의 스즈끼 이찌로(40세)의 이야기에 눈길이 갑니다. 고향 아이치 현 도요아마에서 자신이 이름을 걸고 열린 17회 이찌로 배 야구대회 폐회식에서 유망주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에만 눈길이 가기에 십상이지만 배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