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tion·청년

기적은 그 기적을 믿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3. 12. 25. 00:18

미국과 일본 통산 4,000안타 기록한 대선수의 스즈끼 이찌로(40)의 이야기에 눈길이 갑니다. 고향 아이치 현 도요아마에서 자신이 이름을 걸고 열린 17회 이찌로 배 야구대회 폐회식에서 유망주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에만 눈길이 가기에 십상이지만 배 이상의 실패가 있었다. 팔천 회 이상 분한 마음이 있었고 그걸 항상 마주해왔다.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뿐이다.”

대충하면 자신의 가능성이 부서져 버린다. 작은 부분부터 거듭해서 가야 한다. 나도 여러분들과 함께 내일부터 아니 오늘부터 노력하는 기분으로 하고 싶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40세인 지금까지 뉴욕 양키즈 소속 선수로 뛰는 대선수가 이찌로 선수입니다.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추신수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통산 1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하지요. 연봉은 1,875만 달러(한화 198)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는 1,400만 달러( 148억 원)의 연봉을 받고 2016년부터는 2,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시아 선수 역대 1, 메이저리그 외야수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라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연봉 2,0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특급 선수들만이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2013년 시즌 연봉 2,0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특급 선수는 총 18명이었다니 추 선수도 특급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주목하고 싶은 건 그의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입니다. 추 선수는 2,000 8월 계약금 135만 달러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습니다. 2001년 루키 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만 달러가 채 안 되는 연봉을 받으며 단칸방에서 동료들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여 힘든 시기도 보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제법 잘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후에도 대수비나 대주자로 출전하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스즈끼 이찌로 선수가 우익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된 추신수 선수는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자유계약선수 자격 1년을 남겨둔 2012 12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3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에 이르게 됩니다. 추 선수의 연봉 대박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건 2001년부터 12년 동안 끈기 있게 노력해온 그의 태도와 자세입니다.

가능성이 있는 시장에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꿈을 가지느냐 가지지 않느냐, 가능성 있는 분야에서 노력하느냐 그렇지 않으냐, 포기하느냐 포기하지 않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집념과 투지로 어려움을 견뎌내는 일 그리고 꾸준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노력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기원은 이십 세를 갓 넘긴 청년입니다. 군에서 제대한 후 다니던 복학하지 아니하고 취직을 했습니다. 월급은 175만 원입니다. 전화로 주문이 들어오면 창고에서 물건을 가져와 진열하고 배송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을 합니다. 상품의 종류를 익히고 고객을 대하는 법을 배우게 되겠지요. 배송과정도 익힐 수 있으리 믿습니다.

아침 7시에 출근을 하여 저녁 6시까지 매일 11시간씩 일합니다. 일하는 시간에 비해 월급이 적다고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작은 일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큰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일을 온전히 익히면서 새로운 내일을 꿈꾼다면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희망이 있는 분야에 몸을 담그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기적은 그 기적을 믿고 꾸준히 전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2013 12 24 (크리스마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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