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기 마련이다 저마다 꽃이 피는 시기는 다릅니다. 목련과 개나리는 이른 봄에 장미는 여름에 국화는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이른 봄 목련과 개나리가 꽃을 피우는데 국화가 왜 나는 꽃을 피우지 못하는가 하고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시샘하지도 않습니다. 기다리면 꽃이 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인간.. Position 2012.03.23
아이디어, 지식, 자본이 일하는 시대 산업혁명 전까지 우리는 노동에 의한 부의 창출, 가치창조에만 의존해 왔다. 노동 즉 땀 흘려 일해야만 돈을 벌고 먹고 살 수 있었다. 유교적인 전통은 땀을 흘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가치관을 강요한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며 노동만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영.. Position 2007.07.02
통영가는 길(한산도 앞바다) 한산도 앞바다 (통영가는 길: 현풍휴게소-칠원분기점45분 약 60km-마산방면-칠원IC요금지불-내서IC-5번국도-중리방면-14번국도-고성-통영) Position 2006.07.14
부모님과 함께 한 소수서원, 부석사 소수서원과 영주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늘 한번 가야겠다고 마음만 먹은게 한두번이 아니었고 막상 가려고 하면 다른 일정이 생기곤 하여 가지못하였더랬습니다. 이강철 선배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려 서울생활을 잠시 접고 대구에 내려와 있는데 대구 시립교향악단의 제1바이올린 수석주자인 막내 .. Position 2005.11.02
스카이 돔 스카이돔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즈의 야구경기를 보다. 로이 할러데이와 케빈 브라운의 선발 대결. 양키즈의 라인업 중 버니 윌리엄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지터 등이 빠져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캐빈 브라운이 2루수의 실수로 한 점을 준 것은 점수를 주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Position 2004.10.06
샌드위치 세대 이곳 캐나다에도 샌드위치세대가 있다. 샌드위치 세대란 나이 45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세대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이든 부모님들을 보살펴야 하는 세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건강이나 스트레스를 돌볼 여유도 없이 돈 벌어 자식들을 부양하고 시간 날 때 마다 부모님을 보살핀다... Position 2004.10.06
프레스티지 클래스 지금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라운지에 앉아 창 밖으로 비행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보고 있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라운지엔 갖가지 샐러드와 와인, 양주 등이 준비되어있고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놓여져 있다. 의자 또한 앉는 사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것들로 준비되.. Position 2004.10.06
수필가 김시헌선생(북스리브로) <북스리브로> 북스리브로(옛 을지서적, 지하철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 들러 월간문학 9월호를 읽다. 요즈음은 문집을 보아도 아 이 글이구나 할 정도의 수려한 문장은 보이질 않는다. 수필가 김시헌 선생의 수필과 그의 인품을 논한 글이 눈에 띈다 기회가 된다면 1999년 교음사에서 펴낸 그의 글 ‘.. Position 2004.09.20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코프스키가 안토냐 이브노브나 밀류코바와의 결혼생활(결혼한지 한 달도 안되어 누이동생집으로 도망쳤다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에 실패하고 심한 우울증세에 빠져 이탈리아 스위스등지에서 요양하면서 쓴 곡이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 곡은 지극히 .. Position 2004.09.20
산과 도서관(주말보내기2004/9/4-5) 토요일은 연주암을 일요일은 국기봉을 오르다. 등반을 통하여 인내와 의지를 배운다. 산에는 에너지가 있다. 바위에도 숲에도…산을 통하여 겸허함을 배운다. 오르는 순간순간 조심하게 만들어 겸손을 배우게 한다. 산을 통하여 자연의 위대함에 깨닫게 되고 자연에 순응하는 내가 자연의 일부임을 인.. Position 200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