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코카 메리어트 리조트 (JW Marriott The Rosseau Muskoka Resort & Spa)에서 보낸 2박 3일의 시간, 두 딸 내외와 손주들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었다. 한 주 전 시카고에서 있었던 컨프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움직여 피곤할 터인데도 버펄로에서 달려온 큰딸 가정, 전날 밤 시애틀 출장에서 돌아와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달려온 사위와 둘째네 가정, 그리고 우리 부부, 이렇게 세 가정이 함께 한 시간은 꿈만 같았다. 새 생명 축제 주일을 지키기 위해 주일 아침 리조트를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 다시 돌아왔지만 전혀 피곤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가족 휴가와 새 생명축제 둘 다 소홀하지 않을 수 있었기에 감사하기만 하다. 늘 자랑스럽고 든든한 두 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