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의 마지막 날 아침 리버티 파크를 거닐다. 리버티 파크는 뉴저지 주 저지 시티 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아침 일찍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공원 쪽에서 바라보는 맨해튼의 모습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맨하튼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공원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배를 타고 맨해튼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공원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과 1900년대 초 많은 이민자를 받았던(이민자격을 심사했던) 엘리스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는 곳도 있다. 표 값은 어른 한 명 당 18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