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ences a day in English

크리스 가드너의 충고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9. 7. 8. 04:48

크리스 가드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드너는 한 때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서 노숙자로 지낸 적이 있습니다. 갖은 고생 끝에 월스트리트에서 일자리를 찾지요. 어렵게 찾은 일자리니 만큼 맡은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배우 윌 스미스가 가드너 역을 맞아 열연하였는데 자신의 아들과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가디너는 최근 직업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해고가 결코 재난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합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삶에 있어 열정을 바치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를 찾아보면 거기에 진정한 성공의 열쇠가 숨어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꼭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 배울 게 있다면 뛰어들 것을 권합니다. 배워둔 기술은 원하는 직업을 찾는데, 장래에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지요.

인맥 형성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필요로 하기 전에 친구들을 만들어 둘 것을 충고합니다. 은행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는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만 신념이나 재능은 결코 바꿀 수도, 빼앗아갈 수도, 팔아버릴 수도 없기 때문이겠지요.

 

<Finding your financial happyness>    

Chris Gardner has a unique perspective on money: he's gone from living on the streets of San Francisco to becoming a top stock broker with Bear Stearns.

“The problem with Wall Street is greed,” explains Gardner. “A very small number of greedy people created our current financial troubles. Politicians talk about regulation, but how do you regulate greed?”

The dashing 55-year-old  was portrayed by Will Smith in the film The Pursuit of Happyness. Riding the New York subway recently, he encountered hundreds of people carrying boxes: They had been laid off.

“But being laid off isn't a disaster,” he says. “It's an opportunity to ask yourself, ‘What do I really care about?.’ The best and brightest won't eye a Wall Street career anymore.”

<Chris' tips>

Gardner gives career advice in his new book. Start Where You Are. He shares his top tips with Metro:

• What are you truly passionate about?  That's where your success lies.

• Think outside the box when it comes to a career shift.  And don't be afraid to take a job that’s not your dream job if it will teach you some of the skills that your dream job will require eventually.

• Network.  Make friends before you need friends.

• Money is the least significant component of wealth. Don't judge yourself by what's in your bank account.  Money comes and goes but your conviction and talents cannot be traded, negotiated or sold.

(Source : METRO WORLD July 07, 2009. page13 by ELISABETH BRAW) 


<크리스 가디너(Chris Gardner)는 누구인가?>

(불우했던 어린 시절)

 1954년 밀워키 북부에서 태어난 크리스 가드너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계부는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행사했고, 어머니, 세 누이와 더불어 가드너 역시 늘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다. 폭력을 견디지 못한 그의 어머니는 가드너가 8살이 되던 해에 계부가 있던 집에 불을 질렀고, 살인미수죄가 인정되어 감옥에 들어가야만 했다. 가드너는 결국 남의 집에 입양될 수  밖에 없었다. 이때의 경험은 그가 자신의 삶에서 알코올 중독,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무지함, 공포와 무기력함을 몰아내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항상 용기를 북돋워줬던 어머니)

항상 용기를 북돋워줬던 다정한 어머니,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데에 도움을 준 삼촌들 덕에 그는 여러 집을 전전하면서도 학업의 뜻을 이어가려 노력했다. 1972년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존경하는 삼촌의 뜻을 이어 곧바로 해군에 입대했다. 1980년, 제대 후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정을 꾸렸다. 그의 생계수단은 의료기 세일즈였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세일즈를 하던 어느 날 그는 주식중개인 밥 브리지스를 만났고, 이후 주식 중개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 .영화와 달리 1981년, 그의 아들 크리스 주니어가 19개월 되었을 때 그는 의료기 세일즈를 접고 수익 한 푼 없는 중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아들에 대한 사랑과 희망)

생활고가 극심해질 무렵 그는 주차비가 없어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된다. 풀려났을 때는 집은 없고 아들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어렵사리 딘 위터의 인턴쉽 프로그램에 합격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어갔다. 인턴비용은 집세와 아들의 탁아소 비용을 대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그는 낮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아들과 노숙자 쉼터를 찾아 다녔다. 어떤 날은 쉼터가 다 차서 바깥에서 잘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들을 역에 데리고 가서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그들은 수프로 끼니를 때우고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몸을 씻었다.

(드디어 찾아온 놀라운 행복)

놀랍게도 그는 때때로 아들과 사무실에서 잠자면서도 동료들에게 자신의 절박한 상황을 숨길 수 있었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그는 고객이던 베어 스턴스의 샌프란시스코 본부장 게리 쉐마노에게 스카우트되었다. 가드너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쉐마노는 그에게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적이던 자신의 회사에 일자리를 제안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스물 여덟 가드너는 더 이상 노숙자가 아니었다. 아파트, 아들의 탁아소 비용을 충분히 댈 수 있는 어엿한 주식중개인이 된 것이다.

성공적인 월 스트리트로의 진입 이후 최선을 다한 그는 자산 1억 8천만 달러를 보유한 어엿한 자산가가 되었다. 그는 현재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의 대표로 아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영화를 통해 자신의 감동실화를 소개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홈페이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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