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습관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12. 9. 06:44

 

습관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습관이 인생을 좌우합니다. 삶에서 어떤 습관을 지녔는가가 결국 인생 전체를 규명합니다. 야구선수출신으로 사법연수생이 된 이종훈 씨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초등학교서부터 고등학교 2학년 말이 될 때까지 대부분 시간을 운동에 투자했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야구에서 공부로 바꾸니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야구를 할 때의 정신으로 공부하니 바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열심히 하는 습관이,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습관이 몸에 밴 결과입니다.

반면 게으른 습관을 지녔거나, 대충하는 습관을 지녔거나, 남을 힘들게 하는 습관을 지녔거나, 자신만 아는 습관을 지닌 경우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마련입니다. 잘되던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관계가 힘들어집니다. 안된 말이지만 끝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의실에서는 맨 앞줄에 앉는 편입니다. 제가 앞줄에 앉는 이유는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앞에 앉으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요. 당연히 강사 선생님이나 교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강의에 몰입하게 됩니다.

뒷자리에 앉으면 강의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런저런 잡생각에 빠져들기에 십상입니다. 하지만 앞자리에 앉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강사 선생님과의 교감도 더 많습니다. 하나라도 더 깨우치려면 앞자리에 앉는 것이 낫다는 걸 체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강의시간이면 늘 앞자리에 앉으려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쓸데없는 체면으로 뒷자리에 앉으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기왕 강의에 들어온 것 제일 앞자리에 앉아 가장 잘 깨우치면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노력이 합해지면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게 되니 자신감도 생깁니다. 강의시간 앞자리에 앉으려는 노력은 선순환을 가져옵니다. 나비효과 같다고나 할까요.

산행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명이 산행을 할 때 선두에 서서 걸어가면 훨씬 쉽습니다. 하지만 뒤처져서 따라가면 무척 힘이 듭니다. 왜 앞선 사람들이 이렇게 서두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자꾸만 쉬고 싶어지지요. 하지만 앞선 그룹에 속해 있다 보면 힘이 덜 듭니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있다는 자신감, 후미 그룹을 리드하고 있다는 책임감 등이 어우러져 힘이 덜 들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중간쯤이나 뒷자리에 앉는 건 적극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소극적 행동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하지만 제일 앞자리에 앉는다는 건 대단한 결심입니다. 적극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입니다, 강의든 세미나든 제일 앞자리에 앉도록 노력하십시오. 달라진 자신을 경험할 것입니다. 반드시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앞자리에 앉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거북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습니다. 앞에 앉아 강의하시는 선생님이나 교수님, 강사의 강의께 집중합니다. 그분들이 전해주고자 하는 지식과 지혜를 최대한 습득하려 애씁니다. 이런 노력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나를 규정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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