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서울에 엄마 아빠만 있고 14살짜리 딸만 이곳 토론토에 와있는 김지은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것이 눈에 나타난다. 김지은을 가르치는 바이올린 선생님의 말로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건지 어떨 때는 힘이 있어 아주 잘하다가 다른 날은 전혀 다른 사람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제대로 먹지 못하여 그렇다기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어릴 때 아이만 떼어 놓고 유학을 보낼 경우 이곳에서 봐주는 사람이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잘 돌봐주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잘 돌봐준다고 해도 부모가 직접 챙겨주는 것과는 다르다.
아이만 유학을 하는 경우 성공할 확률은 30% 가량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가디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04/10/2이택희>'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조기유학(교육제도) (0) | 2005.10.24 |
---|---|
왜 캐나다인가? (0) | 2005.10.24 |
나의 살던 고향은 (0) | 2004.08.10 |
휴양지 주택, 콘도 임대 (0) | 2004.08.06 |
아버님께 드리는 글 (0) | 200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