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1. 8. 31. 02:57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많이 읽고 들어야 한다. 신문과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듣고 TV를 보면 좋다. 영어로 말하는 친구들을 사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영어는 언어이다. 영어를 공부한다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냥 언어를 익히는 것에 불과할 터이니.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꼭 조기유학을 떠나야 할 이유도 없다. 조기유학을 떠나더라도 한국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한국아이들과 사귀고 한국 식당만 찾아 다닌다면 오히려 국내에서 공부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만 공부한 만 12세의 소녀가 토플 성적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이 소녀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부모는 말한다. 환경이나 조건도 문제가 되지만 본인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읽고 쓰는 것을 즐기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 비결이 아니었을까.

아래 글은 그에 대한 기사이다.

 외국에서 공부한 아이들도 고득점을 얻기 쉽지 않은 토플 시험에서 '국내파' 열세 살 여중생이 영어 사교육 없이 꾸준한 독서만으로 최연소 만점 기록을 세웠다. 26일 대원국제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성휘연(13)양이 지난 13일 시행된iBT(internet-Based Toefl) 토플시험에서 120점 만점을 받았다. 성양은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사교육 없이 집에서 하는 공부만으로 만점을 받았다. 성양 어머니(43) "아이가 영어과외를 받아본 적도, 흔한 토플 문제집을 풀어본 적도 없다" "책을 엄청 읽는다는 것 말고는 만점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성양은 "책이 마약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로 독서에 빠져있어 항상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며 화장실에서도 잠자리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 특히 영어 소설책을 한달에 10권 이상씩 즐겨 읽고 미국 드라마를 보거나 팝송 듣는 것도 좋아한다.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만점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파고다어학원 토플센터에 따르면 성인은 5~6개월 준비해야 80점을 받고, 조기유학을 다녀온 학생들도 보통 100점대를 받는다. 성양의 부모는 딸이 책을 가까이하도록 갓난아이 때부터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줬고, 회화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국 영화와 드라마 DVD를 보여준 것이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성양 어머니는 "휘연이가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밥 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 "거의 매일 한편씩 시간을 정해놓고 보다 보니 말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흔히들 시험에 맞춰서 단어집을 외우고 공부를 하는데 휘연이는 책을 많이 읽다 보니 모르는 단어도 문맥에 따라 의미를 파악한다"며 시험 중심의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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