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릴적부터 영어에 노출시키면 된다. 학원을 보내든 테이프를 듣던 말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세계에 던져 놓는 것도 그 한방법이다.
나는 아이들이 어릴 때 영어가 쓰는 환경속에 던져 놓았다. 초등학교 2학년을 마친 큰 아이, 유치원에도 들어가지 않은 둘째 아이를 캐나다로 데려다 놓았다.
그리고는 무작정 학교에 집어 넣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였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큰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 얼마 안되어 소그룹의 리더가 되었다. 반에는 헤더라는 아이가 이끄는 그룹이 있었는가 하면, 딸아이가 이끄는 그룹이 있었다. 딸아이가 이끄는 그룹이 늘 열세였지만 꿋꿋하게 그룹을 이끌었다. 얼마있지 않아 헤더는 영재학교로 전학을 하였고 딸아이는 다니던 학교를 계속 다녔다. 졸업을 하면서 그 학교에서 최우수학생상-학교 설립자의 이름을 딴-을 받았다.
헤더와 딸은 대학에서 다시 만났다. 공교롭게도 같은 과 학생이 된 것이다. 딸아이는 대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여 졸업할 때까지 조교(Teaching Assistant, T.A.라 부른다)로 일했고 헤더는 학과대표를 맡았다.
헤더는 현재 대학을 졸업후 금융회사에 취직해 금융컨설턴트로 일하고 있고 아이는 메디컬 스쿨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시켰더니 그 환경 속에서 훌륭하게 자라주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이를 외국으로 보내라는 말이 켤코 아니다.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교육이 가능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찍부터 아이를 영어를 하는 환경에 노출시키라는 이야기이다. 영어 유치원을 보내든 영어 학원을 보내든,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게 하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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