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시카고 7 (팬케익 하우스, 존 한국 타워 야경)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6. 29. 11:47

   아침 식사는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실내는 사람들로 넘쳐나 앉을자리가 없지만 그래도 테라스는 조금 나은 편입니다. 옆집 테라스엔 손님이 거의 반면 팬케이크 하우스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맛있고 친절하다는 소문이 나면 손님들은 꾸준히 있기 마련인가봅니다.

네 식구가 앉아 이것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베이컨과 소시지, 감자와 계란이 있는 전통적인 아침메뉴와 오믈렛, 사과 팬케이크 등을 주문했는데 모든 식사에 펜케이크나 토스트가 따라 나옵니다. 당연히 팬케이크를 선택하였지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아침 식사때 팬케익에 메이폴 시럽을 뿌려 먹습니다.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산이 유명하지요. 아시는 대로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에서 추출합니다.  

 

 

시카고에서 오를수 있는 전망대로는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존한국타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어스타워입니다. 존한국타워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올랐습니다. 94층부터 96층까지가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카고의 야경은 색다른 맛입니다. 미시간 호수의 푸른 물을 보고 싶은 데 어두워 볼 수 없는 것은 아쉬움입니다. 가능하면 낮시간에 다시 오고 싶으나 입장료를 고려하면 여의치 않을듯합니다. 낮시간에 타워에 오른 후 저녁시간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올 경우 일인당 7달러를 내면됩니다.

 

 

 

 

낮에 본 존 한국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