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법·재테크

옥방농원 김사장과의 대화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7. 5. 23. 14:58

 

    경매로 싼 값에 땅을 사두었다가 나중에 묘목을 심어도 좋다. 한 나이든 여성의 경우 캐나다에서 3년 가량을 살다가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땅을 약 5000평 가량사서 거기에 농가주택을 짓고 묘목을 심었다. 본인이 캐나다에 갔다오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감히 엄두에도 못내고 친구들과 놀러나 다니는 등 의미없이 살터인데 묘목을 키우고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한다. 이렇게 경매에 나온 땅을 싼 값에 사두었다가 나중에 묘목을 심거나 조경을 위한 나무를 심어 수익도 올릴 수 있다. 나중에 땅의 가치가 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수도권 인근의 땅이면 더욱 좋고 꼭 수도권이 아니라 하더라도 도시 근교이면 무관하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생각은 하기는 하나 실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여러분이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나 일을 벌려라. 대담함 속에는 천재성, 힘 그리고 마술이 숨어있다.'괴테의 시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대담하게 실행할 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실행하지 않고 생각만 해봐야 아무것도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그래서 싼 값에 땅을 사서 거기다 묘목을 심어라는 말도 실행 할 수 있을 때에만 빛을 발한다.
   
    묘목을 심을 때에는 너무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서는 곤란하다. 땽이 약 1000평이 있다손 치더라도 1000평 모두에 묘목이나 나무를 심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이 일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먼저 300평 정도의 땅에 묘목을 심어보고 자신이 생기면 조금씩 넓혀나가면 된다. 자신감을 가지기도 전에 일에 질려 버리면 안된다.
   
    인간의 상상력이 발휘하는 힘은 대단하다. 누구나 원하는 방향으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면 원하는 방향으로 상상력이 구체화 된다. 가량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상상해보라 분명히 원하는 대로 이루어져 갈 것이다. "모든 일에 원하는 대로 상상하고 씨를 뿌리고 가꾸어가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꿈이 간절하기만 하면, 원하는 것이 간절하기만 하면, 그 간절함을 이루어가기 위해 다담하게 행동한다면 그 꿈은 이루어 진것이나 다름없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상상하고 씨를 뿌리고 가꾸기만 하면 어느새인가 그 꿈이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경매로 땅을 싸게 잡아보자. 하나를 사면 두개를 살 수 있고 두개를 사면 세개를 살 수 있다. 이상은 5월 21일 옥방농원 김경섭사장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이다.
 

      2007년 5월 22일 이택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