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세계 챔피언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9. 1. 7. 23:52

복싱 영웅 장정구 선수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세계챔피언을 지냈고 챔피언을 15번이나 방어한 대 선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거리의 노숙자들조차 하룻밤 잠자리를 위해 다툼을 하는데 하물며 최고의 자리는 어떻겠는가. 당신이 원하는 자리가 어디이든 그 경쟁은 60억대 1이다.'라고 말입니다.

장 선수에게 링 위에서가 더 힘들었는가 아니면 링 밖이 더 힘들었는가라는 질문에 링 밖에서의 삶과 경쟁이 더 힘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사각의 정글에서 치고받는 경쟁보다 세상의 경쟁이 더 힘들었다고 하니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무대가 결코 만만치 않은 곳임에 틀림이 없나봅니다.

 세계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차지한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매일 반복되는 뼈를 깎는 훈련도 몸서리치는 체중감량도 오히려 쉬운 것이었다 하니 새로운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한번쯤 상기해 볼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주일 보이지 않는 사각의 정글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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