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행복의 비결 1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9. 3. 17. 03:28

행복을 약으로 만들어 판다면 어떨까요? 약을 사겠다고 줄을 서지 않을까요? 행복을 가져다주는 약은 얼마에 살 수 있을까요? 좀 비싸더라도 행복을 주는 약이라면 기꺼이 사겠다고 나서지 않을까요. 다행한 것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쟁터에서 한 병사가 총에 맞아 죽어갑니다. 총알이 심장을 관통하여 살아날 희망이라고는 없어 보입니다. 옆에 있던 상관이 다급한 목소리로 "병사, 내가 자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자네가 원하는 건 이라면 다 해주겠네. 무엇이든 말해 보게."라고 묻습니다. 병사는 숨을 헐떡이며 간절한 눈빛으로 말합니다. "제게 내일을 주십시오. 제가 필요로 하는 건 내일 밖에 없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딱히 총에 맞아 죽어가는 건 아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는 내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도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더 행복하게, 의미 있게 사는 비결일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귀하고,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소중할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중 하나는 남과 나를 비교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내 삶을 비교하여 늘 부족하다고 느끼면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질투나 시기는 행복과 거리가 멉니다. 다른 사람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는 것은 나를 더 불행하게 만들 따름입니다. 세상에 더 나은 환경을 가진 사람들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니까요.

이웃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나는 왜 그렇게 되지 못할까 비관한다면 쓸데없이 자신에게 상처만 주는 일입니다. 크던 작던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때 마음 깊은 곳에서 평안과 만족,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하는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이 잘되는 걸 보고 기뻐하는 일입니다. 크든 작든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니 그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됩니다. 생일 파티를 할 때도 그냥 말로만, 입술로만 축하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의 생일을 축복하고 축하합니다. 마치 나나 내 자녀가 생일을 맞은 것처럼 말입니다.

자녀가 좋은 학교에 입학을 하고, 사업이 잘 되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식에 내 일같이 기뻐하고 축하하니 스스로 기뻐질뿐더러 덤으로 친구까지 얻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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