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행복의 비결 2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9. 3. 17. 22:16

가지지 못한 것 때문에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가진 것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면 어떨까요? 우리가 처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축복에 대해 집중한다면 삶이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내일을 위한 꿈을 가졌고, 건강과 젊음을 가졌고, 무엇보다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습니다. 꿈을 잃지만 않는다면 내일을 위한 가능성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 때, 양치질을 할 때, 손을 씻을 때 물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밥을 지을 때도 물이 있음에 감사하고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와 샤워를 할 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커피를 마실 때도, 집안 청소를 하다가 녹차를 마실 때도 감사합니다. 다음 날은 공기에 대해 감사해보고, 그 다음 날은 나무, 그 다음은 부모, 형제, 친구 등으로 옮겨 가는 것이지요.

쌓여있던 얼음이 녹으면서 집 앞 길에는 종이컵, 플라스틱 병, 박스 조각 등 지저분한 것들이 며칠째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바로 집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집과 집 사이 도로에 버려져 있으니 아무도 치우려 하지 않았지요. 바람이 불면 내 집 쪽에 있던 쓰레기가 다음 날 아침 이웃집 앞에 가 있곤 하였습니다. 

일요일 오후 고무장갑을 끼고 나가 제법 큰 백에 한가득 쓰레기를 주어 담았습니다. 비를 들고 깨끗이 쓸었습니다. 기왕 하는 것 내 집 앞은 물론이고 옆집 그리고 그 옆집까지 가서 지저분한 것들을 정리하였지요.

지나가던 할아버지 한분이 멈춰 서서 한 동양인이 하고 있는 일을 한참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쳐다보자 미소 띤 얼굴로 '쌩큐'라고 말하고는 인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셨습니다. 이웃에 사는 분이 아니라 우연히 길을 가던 분이었지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이었지만 그날 오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름 한 점이라고는 없는 화창한 봄날 집 주변이 깨끗해지니 밖으로 나가 서성이고도 싶었습니다. 내 집 뿐 아니라 다른 집까지 깨끗한 것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았지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일지라도 이웃에게 베풀 때 행복해짐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길을 가다가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동양인의 모습을 발견하였더라도 당연한 일인 듯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요. 가던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다가 "생큐'라고 던진 한마디는 듣는 사람을 기쁘게도 했지만 할아버지 자신에게도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우리는 이웃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옆집에 사는 이웃과 눈빛을 마주치기도 어색해 할 때가 있습니다. 함께 하는 세상보다는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생각이 더 많지요. 어쩌면 나, 나와 내 가족에 대해서만 더 집중하게 되니 그렇겠지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어울려 살아가는 인생이지요. 상대가 없다면 나도 없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남을 위한 배려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이웃에게 내미는 따듯한 손길, 남모르게 하는 작은 선행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가볍게 건네는 인사도,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미소도 가치입니다.

오늘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Hero earns Star of Courage>

St. Catharines man saved 3 from perilous Niagara River ; Mathew Vizbulis doesn't consider himself a hero but acknowledges he changed lives forever.

The St. Catharines native was 28 when he rescued a Brampton man and his two sons from drowning in the Niagara River three years ago.

Gov. Gen. Michaelle Jean announced yesterday Vizbulis is among 41 recipients to receive bravery awards.

"I understand that what I did has completely changed lives and that family gets to continue together," Vizbulis, 31, said. "Beyond that, I'm just myself."

Vizbulis and four others will be honoured with the Star of Courage, which recognizes acts of conspicuous heroism in circumstances of peril.

Jean will also award 36 Medals of Bravery, which recognizes acts of heroism in hazardous circumstances. The ceremony will take place at Rideau Hall later this year.

In July 2006, Vizbulis was rock climbing in Niagara Glen Trails when he heard a woman frantically screaming.

"There's this cliff before the water's edge and I scrambled down to the shore and I noticed a woman pointing at three bodies face-down, kind of swirling in many whirlpools." An experienced swimmer and white-water kayaker, he assessed the risk for 15 seconds before diving into the 60-km/h current to the bodies.

"I'm just treading water and carrying 200 pounds (of the dad) and he took me under a couple times," he said. "I started yelling at him to see if he was conscious or alive. He woke up and that changed everything."

After bringing the father to safety, he rescued the man's 11- and 17-year-old sons. The younger son had slipped on a rock and fell in the river. His brother and father jumped in after him.

Vizbulis says he keeps in touch with the family.

"I didn't know they were from the same family - that the woman screaming was the mother, and afterwards, knowing that, it has a crazy dramatic impact," he said.

(source : TORONTO SUN TUESDAY MARCH 17, 2009. page 2, By JENNY YUEN, SUN MEDIA)


'Practice·청소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비결 4  (0) 2009.03.23
행복의 비결 3  (0) 2009.03.19
행복의 비결 1  (0) 2009.03.17
함께 잘하기 2  (0) 2009.03.15
함께 잘하기 1  (0) 200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