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행복이란 5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1. 6. 20:55

 

행복이란 재즈 음악을 전공하는 아들 이야기를 들으며 친구 내외가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친구의 아들은 험버 칼리지에서 재즈 음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험버 컬리지는 북아메리카에서 재즈 음악으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 2학년에 재학중인 친구의 둘째 아들 현민이는 따로 레슨 한 번 받은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서 스스로 기타를 배웠고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친구가 토론토의 북쪽인 킹 시티에 살기에 아들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콘도를 얻어 생활하며 학교에 다닙니다. 하루에 열두 시간씩 피아노나 기타를 쳐도 지겹지 않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합니다. 하도 연주를 해대어 관리실에서 수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문득문득 악상이 떠올라 써 놓은 곡도 많다고 합니다. 친구는 아직 배움의 과정이니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해주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 이야기를 들으니 듣는 저까지 신이 납니다. 험버 칼리지에서 4년을 공부한 후 한 경지에 이르게 될 아들 현민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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