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풀잎 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 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의 가사, 예민(본명:김태업, 1966~) 작사 작곡>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본 남성합창단이 3.1절 100주년 기념 봄 음악회에서 ‘어느 산골 마을의 사랑 이야기’를 노래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선율 그리고 하모니, 여행 일정과 회의, 몸살감기 등으로 충분히 연습을 같이하지 못했음에도 함께 무대에 섰다.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그 소리에 맞추어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게 합창의 묘미일 터. 때로는 유니송으로 때로는 화음에 맞추어,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여리게 함께 노래할 때 가슴은 이미 펌프질을 시작한 지 오래다.
본 남성합창단의 연주가 좋다고 칭찬받는 이유는 개개인이 노래를 잘해서도 아니고 음색을 하나로 잘 모으기 때문도 아녔는지 모른다. 목소리를 합하기 전 먼저 단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지기 때문이 아닐까.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고 서로 다른 개성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는 세상, 이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https://m.youtube.com/watch?v=yer-dqSid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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