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시 컴포스팅에 대해 공부 중이다. 앞으로 보카시 컴포스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컴포스트 해 가겠다. 이는 환경보호의 일환이 될 수 있기도 할 것이다. 마침 집에서 만들어 할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를 이용하여 컴포스팅 할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하고 시도해보겠다. 다만 겨울 동안 어떻게 보관할 수 있을지의 문제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겨울 동안 잘 모아두었다가 봄이 되면 땅에 묻는 방법이 있으면 참 좋을 터인데…. 쿨룸을 이용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밖에 둘 수 있을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공부를 해볼 일이다.
지렁이가 좋아하는 먹이는 과일 껍질, 썩은 딸기, 야채 등이다. 맵고 짠 음식 예를 들어 김치 같은 것은 싫어한다. 꼭 김치를 주어야 할 형편이라면 씻어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렁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먹이를 넣어주고 내년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지렁이 먹이로 넣어주어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지어볼 생각이다.
“지렁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수박껍질, 포도껍질, 사과껍질 등 과일 껍질과 국수, 무른 밥 등입니다. 이런 먹이는 넣어주면 바로 잘 먹지만 사과나 복숭아 참외 감자 등 조금 딱딱한 껍질은 부패하기 시작하면서 좀 흐물흐물해져야 먹습니다. 또 감자 껍질을 주면 그 안의 살을 발라먹고 얇은 껍질만 남겨둡니다. 양파껍질은 맛이 없는지 잘 먹지 않습니다.
지렁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인스턴트식품이나 귤껍질 오렌지 껍질 바나가 껍질 등 농약이 묻어있는 쓰레기, 염분이 들어간 음식이나 고춧가루에 버무린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입니다. 하지만 김치나 된장찌개 등 간이 있는 음식은 설거지물로 씻어 염분을 제거하고 주면 잘 먹습니다.
달걀 껍데기는 갈아서 줍니다. 동물성 음식물(고기 등)은 그리 좋아하지 않으나 조금씩 주면 없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부패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엠 퇴비 만들기 요약>
1. 음식물 찌꺼기가 나올 때마다 수분을 빼준다.
2. 발효통은 밑으로 부식물, 액체 등이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좋다.
3. 음식물 깔기.
4. 밀봉하기.
5. 액체 빼기.
6. 발효하기-따뜻한 곳에 놔두어야 한다.
7. 발효가 다 되면 하얗게 좋은 곰팡이가 핀다.
8. 후숙 하기.
<이엠 퇴비 만들기>
1. 음식물 찌꺼기가 나올 때마다 수분을 빼 준다. 과일, 채소 껍질 등은 어느 정도 건조된 것도 상관없다. 주의사항: 음식물쓰레기도 신선해야 한다. 부패되어 이미 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안된다. 부득이 사용해야 한다면 이엠발효액에 절여서 냄새를 어느 정도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2. 발효통은 밑으로 부식물, 액체 등이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좋다. (창의적으로 침수물이 빠질 수 있도록 통을 만들면 된다)
3. 음식물 깔기. 통이 준비가 되었으면 음식물을 깔고 발효액을 뿌려주고... 이때 발효액은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려주면 좋다. (음식물을 깔고 뿌리고를 반복한다)
4. 밀봉하기. 음식물을 깔고 발효액으로 코팅을 해준 다음 비닐을 덮고 뚜껑을 덮어준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그릇이나 무거운 것을 위에 놓아 가스를 빼주어야 한다. 냄새가 나면, 발효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는 발효액을 더 듬뿍 뿌려주어야 한다. 그런데 소생할 가능성이 없고 부패하여 냄새가 난다고 생각될 때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5. 액비 빼기. 가스와 수분을 계속 빼 주다 보면 - 눌러주면 된다 - 밑으로 액비가 나온다. 처음에 나오는 불순물은 빼내서 화장실에 버리면 되고, 어느 정도 발효된 액비가 나온다 싶으면 페트병에 담아서 퇴비로 사용하면 된다. 액비가 거의 다 나오면, 냄새가 거의 안나면 발효가 된 것이다.
6. 발효하기 - 따뜻한 곳에 놔두어야 한다. 수분과 가스, 액비가 다 나오고 냄새가 안 나면... 발효가 끝난 것이다. 시작부터 발효되기까지 최소 10일-15일 이상 놔두어야 한다. (여름이 10일-15일 겨울이면 20일 정도)
7. 발효가 다 되면 하얗게 좋은 곰팡이가 핀다. (메주 발효되는 과정과 동일) 그러면 스티로폼 등에 담아서 따뜻한 곳에 놓고 보슬보슬하게 건조한다.
8. 후숙 하기
퇴비로 바로 사용할 경우
1) 발효된 것을 땅에 묻어놓고 후숙 시켜야 한다. 거의 흙처럼 되는데 20- 30일 걸린다.
2) 장기 보관할 경우 - 쌀 봉지 등에 담아서 보관 또는 흙과 함께 석어서 보관.
3) 땅에 묻어놓고 사용하기도 하고,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놓고 사용하기도 한다.
주의사항: 발효된 퇴비를 바로 씨앗이나 식물에 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흙과 함께 후숙 시킨 다음 사용하거나, 고랑 등에 뿌려서 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로 유용한 미생물들이 공생하는 항산화 발효 미생물제라는 뜻이다. 이엠의 특징은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에 있다.
#.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 쌀뜨물 (2L 페트병에 가득 채우지 않는다.) + 이엠 원액 (이엠 뚜껑 2~3 뚜껑) + 설탕 (이엠 뚜껑 2~3 뚜껑) + 천일염 (미네랄 보충을 위해) 1/2 티스푼/뚜껑을 꽉 잠근 후 7~10일 동안 실온에서 발효시킨다. 발효할 때 페트병이 빵빵해지면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주고 다시 꽉 잠근다. (가스가 차지 않는다고 발효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이엠 발효 마사지 볼 만들기 : 쌀겨와 효소액을 고루 섞은 다음 새알처럼 빚어서 항아리나 비닐봉지에 담아 실온에서 5~7일 정도 숙성시킨 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한다. 볼 하나에 이엠 발효액을 첨가하여 잘 풀어준 뒤 마사지하듯 골고루 문질러 주면 된다.
이엠 퇴비 만들기 : 쌀겨에 이엠 발효액과 깻묵을 넣고 잘 버무려 주면 된다 (밀봉해서 20일 후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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