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가,만,이 정신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22. 2. 18. 00:49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정신!>

 

 일단 행동하라는 가르침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매킨지의 경영전략연구가인 리처드 파스케일은 성인은 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행동방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새로운 사고방식을 얻는다.”라고 했습니다. 허미나아 아이바라 교수는 아웃사이트에서 행동으로 이어진 외적 통찰력에서 배우라고 강조합니다. 과도한 계획보다는 행동이 먼저라는 말입니다.

 엔서니 라빈스가 쓴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보면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습니다. 첫째는 행동했을 때 얻는 행복과 성취감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일치할 때입니다. 둘째는 행동하지 않았을 때 오는 고통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입니다.

 

 세상에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입니다. 가장 편한 사람은 진솔한 사람입니다. 간절하다는 것은 진솔해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자기 일에, 원하는 목표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실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가슴 떨림을 느꼈고, 나에게 주는 의미를 찾았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행동할 것입니다. 비록 작은 걸음일지라도 일단 움직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고,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행동은 다른 행동으로 이어지고, 생각지도 못한 더 큰 성공으로 다가설 것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부름을 받기만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도 당신을 원하고 있다. 그것을 얻으려면 단지 행동을 하면 된다.” –줄스 레나드-

 

 결과를 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시작하기를 망설입니다. 제대로, 거창하게, 인정받을 만한 시작을 꿈꾸기 때문에 첫 발을 내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조명효과를 아신다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조명효과는 미국 코넬 대학교의 사회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가 제안한 심리학 이론으로, 사람들이 언제나 자신을 무대 위에서 서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나 연예인처럼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있다고 여기는 경향을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겁니다. 타인은 조금도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시작하기는 오직 나만의 문제입니다.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가야 할 곳이 있다면 가면 됩니다. 연락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화해서 알아보면 됩니다. 그래야 다음 산이 보입니다.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계획은 적당히 세우기를 권합니다.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완벽한 계획은 없습니다. 사람은 뇌 구조상 뭔가를 하면서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일을 시작할 때 대체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여행이라면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하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하는 일이라면 어떨까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니체도 시작하기에 시작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조건 시작해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면 일단 시작하고 생가갛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사실 아무리 만반의 계획을 세워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은 반드시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배정환 지음, 미디어 숲,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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