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장로 부부 모임을 가졌다. 본 한인교회에서 장립 받고 시무하다 은퇴하신 은퇴장로와 목회자 그리고 시무장로의 모임인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년에 한 번씩 모인다. 2019년 이후 팬데믹으로 인하여 만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얼굴을 뵈니 무척이나 반갑고 기뻤다. 하지만 몇 분 장로님과 권사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도 계시고 세상을 떠나신 분도 계신다. 기력이 쇠하여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나 정신이 맑고 깨끗하여 교회와 세상을 위해 늘 기도하며 기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예쁘게 차려입은 권사님들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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