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법·재테크

부자들 그들만의 습성(따온 글)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5. 11. 27. 20:10

부자들에겐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부자가 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부자들의 7가지 습관이랄까? 그들의 생리를 금융전문가, 시중은행 부자마케팅 담당자·부자클럽 관계자 등으로부터 살짝 들어봤다.

 

▲잘 따진다=부자들은 돈과 관련된 일에 특히 민감하다. 불필요한 손해를 보게 되면 이내 얼굴색이 변한다. "이건 불공평하잖아!". 즉석에서 따지고 말투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

 

▲유리해도 불리하다고 말한다=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건이 좋아도 "내가 더 낫다"는 얘기를 좀체 하지 않는다. 주위의 경계대상이 되거나 심리적 표적이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확실히 유리한 상황에 들어서야 나즈막히 한마디 건넨다. "내가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자식들도 투자대상=자식들에게 취업한 뒤 대학등록금을 갚으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만큼 투자했기 때문에 본전(?)은 뽑아야 한다는 생각. 하지만 알고 보면 자식들도 부자로 키우기 위한 산 교육이다. 특히 자신의 재산을 잘 지킬 수 있는 부자 2세로 만들기 위해 간접 재테크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밥이나 술을 살 땐 이유가 있다=5만 원 가량 들여 밥을 사고 10만 원이상 돌아온다면 망설이지 않는다. 회사 이미지 홍보효과가 100만 원 이상이라면 관계자 등에게 20만 원 정도 술을 사는 건 어렵지 않다. 때론 오히려 평상시 볼 수 없던 화끈한 모습을 보이며 "오늘 달려!"라고 외친다.

 

▲수치에 아주 밝다=보통 사람들은 3%라고 하면 100만 원 중 3만 원 정도로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다르다. 3.25%라고 말해도 투자금액에서 어느 정도의 수익금이 나오는지 순식간에 계산해낸다.

 

▲신문, 잡지, 책 등을 많이 읽는다=부자들은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빨리 읽는다. 특히 경제동향 분석 등은 전문 투자가를 능가할 정도. 한 투자가가 확실한 상품을 소개하면서 추천하자 이미 알고 있다며 즉석에서 2배의 금액을 투자하기도 한다.

 

빨리 일어나고 부지런하다=부자들이 게으르다는 건 옛날 얘기. 요즘 부자는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오전 6시쯤 일어나 일간지 3, 4개쯤 보는 것은 예사.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아침운동, 건강을 위한 간단한 아침식사도 거르는 법이 없다.

 

<매일신문 2005년 11월 26일자 기사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