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화>
“단풍이 아름답니? 그건 네 마음이 아름다운 거란다.
아무리 좋은 것도 마음이 없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이거든
걸으면서 바깥만 보지 말고 네 마음 속을 잘 들여다보렴.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것들이 그 안에 있을 테니까.”
교육이란 “없는 것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것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한 가지쯤 자랑하고픈 것이 있습니다.
마음이 열리는 것은 바로 그것을 알아줄 때입니다.
비범한 자녀, 부모에게는 물론 행운이지요.
그러나 부모의 진정한 기쁨은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이택희)
“아빠는 네가 상을 탄 것도 기쁘지만,
그 동안의 네 노력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단다.
그 동안 힘든 때가 많았을텐데 참 잘 이겨냈구나.
아빠는 그것이 자랑스러운 거란다.”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드디어 수능시험 날,(대학입학허가 통지서를 받는 날)
우리는 모두 수험생의 부모가 됩니다.
하루 종일 시험과 점수와 대학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대학이란 높은 산에 있는 케이블카 같은 거란다.
그 걸 타면 빠르고 편하게 산에 오를 수 있지.
하지만 그 걸 못 탔다고 해서
산을 못 오르는 것은 아니란다.
그 동안 케이블카를 타려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눈을 들어 산을 보자꾸나.”
우리 자녀들이 케이블카보다
산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이야, 오늘 하루는 어땠니?
힘든 일도 있었고 즐거운 일도 있었지?
힘들었던 기억은 다 나에게 주고
즐거웠던 기억만 가지고 잘 자거라.
내일 아침까지 세상은 모두 네 편이란다.”
사랑이 담긴 따듯한 말 한마디
이보다 더 좋은 피로회복제는 없습니다.
좋은 설득의 심리학 두 가지.
첫째, 상대방의 자존심부터 세워주세요.
둘째, 설득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믿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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