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에서 <운문사에서> 겨우내 기다림이 지겨운 듯 피기만을 기다리는 목련 벚꽃 진달래가 여기저기 있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사면(四面)의 산들은 어미 닭이 알을 품은 모습 둘러 싼 산, 그 가장 자리에 잔잔히 앉은 절집 해 넘어갈 무렵 운문사 모습은 세파(世波)에 시달린 나그네 마음 어루만져 준다... 수필·시 2004.06.15
희망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 한강대교 동편에 떠오르는 붉은 햇살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도시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오늘 하루 노력하면 또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야 지치고 힘들 땐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렴 <이택희> 이른 아침 한강대교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수필·시 2004.06.15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 줍시다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이성주군은 평소 수학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평균 30점 대에서 성적이 맴도니 부모는 벙어리 냉가슴을 알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성주가 수학과목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연속으로 말입.. Practice·청소년 200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