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중독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술 담배는 물론이고 도박과 마약 혹은 포르노에 중독되어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장난 정도로 시작한 것이 어느 순간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어 결국엔 삶을 망치게 됩니다.

처음부터 중독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지요. 정신이 약해지면 슬그머니 유혹이 찾아옵니다. 이때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면 그 작은 유혹이 평생 삶을 망가뜨리는 무서운 적으로 돌변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던 것들이 말입니다.

우리가 습관을 제어하지 못하고 얼마동안 시간이 흐르면 반대로 그 습관이 평생 우리를 제어합니다. 지독스럽게 따라다니며 괴롭히지요. 그래서 건설적인 습관, 건강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주위에 중독에 빠진 사람이 많다면, 그런 것들을 즐기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면 자연스럽게 그런 쪽으로 빠져 들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건강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과 사귀고 함께 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좋지 못한 습관을 가진 친구를 구해내겠다고 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습관에 빠지는 경우도 가끔 봅니다. 우리들은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기에 나를 어떤 환경에 노출 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하지요.

멀쩡한 사람들이 나쁜 습관 때문에, 또는 중독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사는 걸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침마다 신문을 읽기위해 가는 커피점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고등학교 상급반 학생쯤 되어 보이는 흑인 아이가 어슬렁거리며 잔돈을 줄 수 없겠느냐(change?)고 구걸을 하곤 합니다. 피어보지도 못한 꽃 봉우리가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벌써부터 나쁜 습관이 젊은이의 삶을 지배하고 있지않나 보여 집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져 세계 사람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도 약물 중독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측근들은 약물중독이 그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곤 했다지요? 부검결과 그의 위에는 알약이 수북했다고 전합니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여배우 파라 포셋의 유일한 아들 레이먼드 오닐은 마약과 관련된 범죄로 인하여 감옥에 가 있습니다. 영어의 몸이 되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하였는데 하마터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장례식에는 참석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죄수복이 아닌 양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양손에 수갑을 찬 채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아야 한다니 안타깝습니다. 좋은 부모 두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이 자랐을 청년이 마약에 중독되어 수갑을 찬 채 엄마를 보내드려야 하니 비극이지요.

건강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혹 지금 나쁜 습관이나 중독에 빠져있지는 않습니까?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Jailed son OK for Farrah's funeral>

Redmond O'Neal, the only son of Farrah Fawcett and Ryan O'Neal, was stuck in jail when his mother passed away, but prison official have granted him permission to attend her funeral, according to Radar online. Redmond will be allowed to wear a suit instead of the usual prison scrubs, but he will still be handcuffed. He is serving a sentence for multiple drug-related char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