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행복이란 15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1. 15. 11:25

 

행복은 너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의 은총이 네 안에 있어라는 음성을 듣는 것

 

 마리아는 폴란드에서 왔습니다. 젊은 나이에 캐나다로 이민 온 마리아는 삼십 년 가까이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주로 중환자실이나 수술실에서 일을 한 베테랑 간호사였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여 혼자 삽니다. 가끔 딸과 함께 쇼핑을 하기도 하고 장성한 손주를 만나기도 합니다.

 마리아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Nobody loves me)

 그러면 저는

아니 그렇지 않아, 모든 사람이 마리아를 사랑해.”

 라고 말하곤 합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은 마리아 내면에 있는 고독과 상처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버림 받음에 대한 상처, 혼자라는 외로움 등 말입니다. 마리아에게 필요한 건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과 믿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인정 받기를 원합니다. 베테랑 간호사로 일하였고 대학에서 간호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니 나름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은퇴한 지금도 충분한 연금으로 경제적인 불편은 전혀 없습니다. 당장 돈이 많다면 딸을 좀 도와주고 싶은 정도의 아쉬움만 있지요.

 너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의 은총이 네 안에 있어.”라고 말씀하시는 절대자의 음성이 마리아의 귀에 들려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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