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자신의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3. 8. 23:54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은 일은 없는지요? 남들은 훨씬 능력이 있어 보이는 데 나는 그들보다 작게 느껴지지는 않는지요? 막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미 큰 산을 이루고 있어 감히 오를 엄두조차 못 내고 있거나 내심 질려있지는 않는지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뒤늦게 출발선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은 그들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느낌들을 뒤로하고 도전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도전이 현재의 그들을 있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크든 작든 상관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갔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당시 자신을 믿고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꾸준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않았더라면 정상의 자리에 그들의 모습은 없었을 것입니다.

눈앞에 태산같이 높은 산이 있음을 두려워하여 발걸음을 옮기지 아니하면 산의 어느 곳도 밟을 수 없습니다. 태산같이 높은 산이더라도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산 중턱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정상의 오르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어느 산이든 정상을 쉽게 내어주는 산은 없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가파른 언덕을 숨을 헐떡이며 올라야 정상에 오를 수 있지요. 죽을 힘을 다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힘이 든 건 사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음을 옮기다 보면 반드시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경주마에게 앞만 보도록 눈가리개를 씌웁니다. 함께 달리는 다른 말에게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경주에 지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지요. 가끔 자신에게 눈가리개를 씌워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평생 눈가리개를 쓰고 앞만 보고 달리라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건 나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일로 누군가 숙덕거린다 하더라도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뜻을 이룬 후 당당히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정상에 오르는 길은 산 아래에서 내딛는 첫걸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산을 오르는 것은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다른 사람이 크든 작든 상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페이스대로 걸으면 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정상에 서게 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상관하지 아니하고, 이미 원하는 것을 이룬 이들에게 신경 쓰지 아니하고 자신의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습니다. 시작의 시기 없이 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십니까?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