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

런던 올림픽 여자 축구 3위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2. 8. 13. 23:52

맥도널드 커피에서 커피를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을 넓히기 위한 고도의 영업전략입니다. 캐나다의 경쟁업체라 할 수 있는 팀 호튼이나 컨트리 스타일은 생각지도 못할 과감한 전략입니다. 스타벅스도 따라 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무료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 때문에 종업원들은 죽을 지경이겠지만 회사 측으로 보아서는 훌륭한 전략입니다. 또 다른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을 빈사상태로 만든 것도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한몫했겠지요.

 

리치몬드 힐(테스톤과 영근처)의 맥도널드에 와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캐나다와 프랑스의 여자축구 3-4위전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료시각 3분을 남기고도 서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몇 분간 프랑스가 총공세를 펼쳐 캐나다 팀이 막아내기에 급급합니다. 결국은 연장전을 치를 듯합니다. 한국의 남자축구도 3-4위전에 진출하여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 자못 기대됩니다.

 

8월과 9월은 골프를 치려 합니다. 내주 토요일인 16일에는 남성합창단의 골프 대회가 있고 17일에는 호산나 성가대의 골프 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9 3일은 전교인 골프대회가 있습니다. 내주 시간을 내어 메이폴 오브 벨란트레의 코스를 한 번 더 돌았으면 합니다. 지난번 라운드 때 골프 코스를 제대로 몰라 헤맸던 기억 때문입니다. 라운드를 통하여 코스를 잘 이해한다면 경기하기가 쉬워지겠지요.

 

올림픽여자 축구 3-4위전 경기에서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성공시킵니다. 캐나다가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건 1936년 이후 처음입니다. 2의 조국 캐나다가 이긴 것이 무척이나 기쁩니다. 오는 토요일 우리 한국도 이처럼 통쾌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욕지역에는 한국 사람들의 이민이 무척 적다고 합니다. 마캄 쪽에는 주로 중국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일주일에 열 명은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커뮤니티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리치몬드 쪽에는 이란인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는 비즈니스를 하여도 2세들이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본 지역, 특히 메이플 지역에도 중국인들이 무척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지요. 통장에 삼십만 불 사십만 불씩 가지고 있는 건 예삿일이라고 하는군요. 욕 교육청에서 일하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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