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커피에서 커피를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을 넓히기 위한 고도의 영업전략입니다. 캐나다의 경쟁업체라 할 수 있는 팀 호튼이나 컨트리 스타일은 생각지도 못할 과감한 전략입니다. 스타벅스도 따라 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무료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 때문에 종업원들은 죽을 지경이겠지만 회사 측으로 보아서는 훌륭한 전략입니다. 또 다른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을 빈사상태로 만든 것도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한몫했겠지요.
리치몬드 힐(테스톤과 영근처)의 맥도널드에 와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캐나다와 프랑스의 여자축구 3-4위전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료시각 3분을 남기고도 서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몇 분간 프랑스가 총공세를 펼쳐 캐나다 팀이 막아내기에 급급합니다. 결국은 연장전을 치를 듯합니다. 한국의 남자축구도 3-4위전에 진출하여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 자못 기대됩니다.
8월과 9월은 골프를 치려 합니다. 내주 토요일인 16일에는 남성합창단의 골프 대회가 있고 17일에는 호산나 성가대의 골프 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9월 3일은 전교인 골프대회가 있습니다. 내주 시간을 내어 메이폴 오브 벨란트레의 코스를 한 번 더 돌았으면 합니다. 지난번 라운드 때 골프 코스를 제대로 몰라 헤맸던 기억 때문입니다. 라운드를 통하여 코스를 잘 이해한다면 경기하기가 쉬워지겠지요.
올림픽여자 축구 3-4위전 경기에서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성공시킵니다. 캐나다가 구기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건 1936년 이후 처음입니다. 제2의 조국 캐나다가 이긴 것이 무척이나 기쁩니다. 오는 토요일 우리 한국도 이처럼 통쾌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욕지역에는 한국 사람들의 이민이 무척 적다고 합니다. 마캄 쪽에는 주로 중국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일주일에 열 명은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커뮤니티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리치몬드 쪽에는 이란인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는 비즈니스를 하여도 2세들이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본 지역, 특히 메이플 지역에도 중국인들이 무척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지요. 통장에 삼십만 불 사십만 불씩 가지고 있는 건 예삿일이라고 하는군요. 욕 교육청에서 일하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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