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일기

분주한 마음 141226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5. 1. 5. 07:44

<분주한 마음141226>

년 말이라 그런지 마음이 분주하다. 번역해야 할 자료가 삼십 페이지는 족히 넘고 친구들을 백 명씩이나 초대해 파티를 하겠다는 큰아이의 엉뚱함은 나를 더욱 어리둥절하게 한다. 성탄절과 년 말을 앞두고 사랑의 양식 나누기 배달 일도 나가야 한다. 글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긴 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아내는 내게 말하곤 한다. 큰일이 산재해 있으면 내일 일일랑 잊어버리고 오늘 일만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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