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broken heart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5. 12. 3. 05:08

 

믿었던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거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네가 하네. 그동안 너는 나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몰라.”

도대체 내가 언제 너를 아프게 했단 말이야. 나는 오직 네가 잘되기만을 바랐어.  그래서 늘 진심 어린 조언을 하곤 했지.”

너는 그걸 조언이라고 했을지 모르나 내겐 늘 아픔이었어.”

어떻게 그렇게 내 마음을 모를 수가 있니. 그동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고 또 사람들에게 너를 좋아한다고 얼마나 자주 이야기했었는지 알기나 해

어쨌든 너는 내게 늘 무안을 주었고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어.”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더니 정말 그렇군. 나는 너를 늘 인정하고 네가 잘한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너의 진심은 정반대였군.”

사돈 남 말 하고 있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두 사람 사이에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2015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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