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희 집사님 댁에서 샤브샤브와 프랑스 산 와인으로 저녁을 즐기다. 한국에서 오신 친구분의 이야기이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둘째 아들이 와인을 수입하여 국내 호텔 등에 납품하는 사업을 한다. 한 병에 700만 하는 와인도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하여 중국 쪽에도 팔고 있다. 현지에서 좋은 와인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아들은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인맥을 쌓았고 소믈리에 자격증도 땄다. 한국에 있는 소믈리에들을 초대하여 이벤트(시음회)를 여는데 품질이 좋으면 주문이 들어온다.” 드라마에나 나올 수 있는 일을 실제로 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시도하다 보면 싹이 트고 열매가 맺게 마련인가 보다.
시간을 내어 웨스트 뷰 골프장(www.westviewgolf.ca)에서 골프를 했다. 홍 집사께서 부탁을 해와 이루어진 일이었다. 골프장의 가을은 익을대로 익어있었다.
(2015년 10월 15일)
'미셀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 남성합창단 제 7회 정기 연주회 (0) | 2015.11.27 |
---|---|
엄마와 딸의 포르투 여행 (0) | 2015.11.19 |
노년은 아름답다 (0) | 2015.10.11 |
싱글을 기록한 후 (0) | 2015.10.11 |
시니어 대학 글쓰기 강좌 (2015 가을학기) (0) | 2015.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