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아름답다. 함께 골프를 치는 분들 중 70대분들이 여러분이시다. 실력도 보통이 아니시다. 수시로 80대 초반, 80대 중반의 스코어를 기록하신다. 며칠 전에는 84세 된 존(John)과 함께 골프를 하였다. 11월이면 85세가 된다는 존은 드라이버가 정확하였고 비거리도 길었다. 평균 이백 야드 이상은 족히 보내는 듯했다. 퍼팅 솜씨도 뛰어났다.
운영하는 글쓰기 클래스에 참여하는 분들의 평균 나이는 70대 중반이시다. 고령자 중에는 96세, 92세인 어르신도 계신다. 80대 청춘이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내가 아는 95세의 할머니 한 분은 가족들과 함께 영국 런던으로 여행을 다녀오셨다. 며칠 전 할머니를 뵈옵고 인사를 드렸더니 수줍게 웃으시며 고마움을 표하셨다.
아래의 글은 클래스에 참여하시는 박주용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이다.
이택희 장로님께
디모데 교회의 늘푸른교실의 배움의 학도인 박주용 입니다. 3시 새벽 잠에서 깨어 문득 이택희 장로님으로부터 글쓰기 敎養을 지도 받는 緣分의 情誼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문학에 대한 素養은 전연없이 평생 친구들, 그리고 사회의 직장 친구와 후배들과의 전화, 편지와 E-mail 交信으로 저의 인생 이력에 대한 소통을하고 있읍니다.
다음 글은 제가 근무하였던 국제상사 (1980년대 중반에 몰락함)의 방계회사인 조광무역에 근무하였던 당시의 후배인 金小植 총무과장 (MBC의 야구해설의원, 야구협회 부회장 역임)에게 보낸 메일을 후배들끼리 회람시킨 편지이며 1970년대 초반의 그 후배들은 벌서 60대후반의 그이가 은퇴생활을 하거나 상사회사의 중역이나 自營業을 하면서 1977년 5월에 은퇴하여 이곳에 온 저와 40여년이 가까운 오랜 세월에도 변함없는 親交를 나누고있음을 저의 생애에 크나 큰 축복으로 感之德之하고있읍니다.
장로님의 문장쓰기 소양교육을 받고있는 저의 老年의 腦는 요즘 生動感 補完에 크나 큰 活力素가 되고있을뿐 아니라 저의 인생履歷에 좋은 경윤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하오며 다시 장로님의 열띤 "글 쓰기" 강좌에 감사드립니다. 장로님의 家事와 경영하시는 매사에 하나님의 祝福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5 / 10 / 9 새벽 박주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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