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남성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초대의 글(안)>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탓하기를 좋아하는 세상입니다.
반면 덕분이라는 말은 듣기가 어렵습니다.
지나가는 말이 아닌 진심 어린 감사의 고백은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기 덕분이었다고 말하는 이십여 명의 남성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중후하게 때로는 속삭임으로
모두가 덕분이었고 은혜였다고 고백합니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이들의 고백이
향기 되어 하늘로 울려 퍼지며
북소리 되어 마음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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