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rifice·시니어

그리스인 조로바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6. 4. 30. 18:21
<그리스인 조로바>
    그리스인 조로바를 읽다. 이제 막 읽기 시작했다는 편이 옳을 것이다. 많은 부분을 읽지 않았지만 크레타 섬을 여행하고 싶은 강한 열망을 느낀다. 크레타 섬에서 라면 조로바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오르탕스 부인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르탕스 부인의 풍만한 가슴도 상상해 볼 수 있으리라.
     여인을 그리워하고 여자를 상상하는 건 죄가 아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그런 꿈을 꾸어 볼만도 하지 않은가! 나이가 들어도 이성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것이다. 남자가 여인을 꿈꾸지 않으면 이미 남자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삶이 더욱 풍성해지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여행을 하고 여인을 만나고 섹스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인 조로바…  그리스를 여행하며 오랜 역사와 조로바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도 만나고 싶다. 함께 할 여인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고... 가능하다면 한 두편의 시를 쓰거나 산문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크레타 섬을 자유로이 여행할 날이 머지 않은 장래에 있으리라 상상해 본다. (2006년 4월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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