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독서는 문제해결의 과정이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4. 6. 2. 09:34
 

문제해결-문제 해결하는 능력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에서 강조된다. 책 읽기가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준다. 문제해결과정은 교육학에서 쓰는 용어이다. Problem Solving Process 즉 독서를 문제해결과정으로 소개한다. 문제 없는 사람이나 문제 없는 가정은 없다.

 

문제의 예: 초등학교 때는 잘했는데 중학교에 들어와 성적이 떨어진다->답: 능동성, 적극성, 자기중심적 공부방법-작은 목표를 두어 성공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때 부모가 너무 많이 도와주어서 그럴 수도 있다. 문제를 모르는 것이 문제이다. 문제를 아는 것이 먼저 이다. 문제를 모르면 해결도 불가능하다.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 내도록 노력하라.

 

1.       책 읽는 것 신문 읽는 것과 문제해결이 무슨 관계인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문제해결과정이 자동화되었다라고 한다. (중등 학생들의 문제: 키가 작은 것, 부모가 선생님이 되라고 하는 것, 성적이 떨어지는 것, 윤정수와 똑 같다고 놀리는 것, 살이 안 빠지는 것, 변성기가 되어 목소리가 컬컬한 것, 특기적성을 하고 싶은데 부모가 안 시켜 주어 실망스러운 것)-스스로 문제인줄 알기 때문에 다행이다. 문제해결방법을 찾아 나설 때 조금만 도와 줄 것.

2.       문제해결을 도와줄 때는 나도 그럴 때도 있었다라고 먼저 아이들에게 인정하는 것이 아이들의 듣는 귀를 여는 방법이다.

3.       독서가 문제 해결하는 과정이 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엄마가 읽으라고 주는 책 가지고 이것 하나 해결했다 하는 느낌이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문제 해결의 방법은 말이나 글로써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4.       문제 해결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스키마에 바탕을 둔 문제해결전략은 다 다르다.이는 각 사람의 스키마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한약방에서 지어주는 보약이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 것이 아니다. 인지차이, 읽기 방식,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느냐 추상적인 것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5.       무조건 책 읽어라 가지고 안 된다. 구체적으로 책을 소개해주어 이런 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라. 지혜에게 적극적 사고방식이 생긴 것을 칭찬해 주라. (책 읽는 미션을 주는 예: 이 책에서 나오는 말 중에 아주 괜찮은 문구 두개를 찾아 친구생일 파티 할 때 그 문구를 인용해 써주면 어떻겠니?라고 아이에게 제안해 보라)(아빠가 삶에서 어려움을 맞고 있는데 이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발취하여 아빠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겠니?)(아빠나 엄마가 나를 오해하고 있는 것을 써봐라) (너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고민하는데 이 책을 읽고 성적이 오르는 방법을 3가지만 발췌하여 적용해 봐라)

6.       내 자녀가 현재 문제로 인식하고 고민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문제가 있을 때 책을 소개해주어 그 책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게 만들어 주라.

7.       책을 읽는 것을 도와줄 때: (1)필요 정보 찾기-내가 뭘 알았으면 하는데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2)심리적 불안정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내가 심리적 불안이나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은 없을 까 (3)숙제나 시험공부를 해결할 수 있는 책 (4)피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책 (5)지적자만심을 가졌을 때는 칭찬해 주라. 이런 정도는 너의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 같아서 사왔는데 읽어 봐라 (6)삶과 세계에 대한 인식에 도움을 주는 책.

<위의 글은 EBS 무릎학교 국어과목 박윤기 교수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