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독서 능력은 학습능력으로 전이된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4. 6. 7. 15:30
 

1.       작가 심훈이 쓴 문학작품 상록수를 읽어본 적이 있는가? 상록수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당시의 시대상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즉 일제치하의 농촌의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상록수는 식민지 치하의 청년들의 행동에 대하여 쓴 글이나 당시의 시대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2.       책을 읽는 경험은 첫째 사실적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 둘째 논리적 추론 능력을 키운다. 셋째 타자의 경험, 심리상태를 이해하게 된다. 넷째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상상하게 해준다. 이것은 추후 학습동기를 유발한다.

3.       소설을 읽게 되면 사실적 지식을 습득한다. 역사적 사실, 지리적 사실, 사회적 사실 을 알게 된다

4.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연관 지어 가면서 이해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추론 능력을 길러준다.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생각한다. 그것을 계속하다 보면 논리적 추론 능력이 길러 진다. 책을 읽고 책을 읽은 내용을 연결시키고  종합하는 것이 능력. 이것이 추론 능력이다.

5.        책을 읽으면서(신문을 읽으면서도 그렇다) 타자의 경험을 이해하게 한다. 학교교육의 목적 중 하나는 남과의 관계, 남과의 의사소통을 잘하게 도와주는 것인데 책을 읽으면서 타자의 심리적 동기를 이해할 수 있어서 넉넉한 사람이 되게 한다.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경험 심리상태를 이해하게 된다.

6.       책을 통하여 알지 못하는 세계를 상상하게 해준다. 이것이 공부하게 하는 동기를 유발시켜준다. 내가 가보지 못한 것, 경험하지 못한 것을 상상해 보는 것에서 학습의 동기가 생겨나는데 책을 읽는 것은 이런 것을 상상하게 해준다.

7.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읽은 책의 내용을 빨리빨리 파악한다. 즉 정보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내용을 이해하면서 독서의 능력이 빠르면 좋다.

8.       책을 읽으면서 이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는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다. 글을 읽으면서 무엇이 중요한 것이고 무엇이 주변적인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9.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는 읽기 방법을 만들어 낸다. 스스로 독서경험을 통하여 이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나중에 공부방식을 스스로 찾는데도 도움을 준다. 즉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이 생기게 된다.

10.   책을 읽으면서 글의 문맥적 의미를 알게 된다. 신문기사를 하나 읽더라도 원인, 동기, 나 같으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는다. 여러 정황을 생각하면서 읽기 때문에 글의 문맥적 의미를 알게 된다. 이는 신문 사설이나 기사를 읽을 때도 적용된다.

11.   책을 읽다 보면 다음에 내가 무슨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스로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책을 살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라고 볼 수 도 있다.

12.   학년이 높아 갈수록 독해 능력이 중요하고 이는 독서경험이 만들어 준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어휘력이나 사고력이 뛰어나고 작문을 할 때의 수준 높은 작문을 한다. 독서경험이 많은 학생들은 발표력이 뛰어나다. 책을 읽으면서 종합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독서 많이 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이 글은 EBS의 무릎학교 국어과목 박윤기 교수의 강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