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tion·청년

자동차 이야기(간절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6. 9. 5. 08:28

        K의 이야기 입니다. K는 근검절약의 삶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필요없이 돈쓰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이런 K가 난데없이 자동차를 판매하는 쇼윈도우를 기웃기웃하더니 한번 들어가 보자고 하였습니다. 자동차매장에 들어가더니 최고급 차에 유난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이런 차를 타기에는 좀 이른데라고 되뇌이며 멋진 차들이라고 맞장구를 쳐 주었습니다.

       하루는 K가 휴일에 아들과 함께 외제차 매장에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차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걸 다시 확인해 주었지요. 당시 K가 타고 다니던 차도 새차를 뽑은지 오래되지 않았을 때인데 좀 빠른 것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엇을 하나 하면 아주 오래씁니다. 집이나 차는 더할 나위없겠지요. 한번 이사를 하면 10년 이상 아니 평생 살라해도 살 정도로 옮겨다니기를 싫어합니다. 차는 타고 또 타서 닳을 때까지 타는 편이지요. 등산화 한컬레로 근 20년을 신을 정도이니 다른 것은 말한해도 알만하겠지요.

       그런데 K의 경우 지금 타고 있는 차도 좋은 차인데다 갑자기 큰 새차를 살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차에 관심을 보이는게 좀 이상해 보였습니다.

       K가 근 20년을 다녔던 회사를 나왔습니다. 회사를 나오는 시점에서 정보통신업을 하는 밴처기업에서 그를 스카웃했습니다. 회사에서 차를 무엇을 사줄까 했을 때 그는 당당하게 요구했습니다. 신형 XXX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K가 지금 타고 다니는 차는 막 출고된 신형XXX입니다. 미리 회사를 옮길 것을 예상하고 차를 보았던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냥 원하고 좋아하여 관심을 가졌던 것이지요. 아니 더 나아가 저 차를 가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차를 사주지 않았더라면 반드시 본인 스스로 그 차를 샀을 것입니다.

        K의 사례를 보면서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면 우선 이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강렬하게  원하고 바라야 합니다. 이 강렬한 바람, 생각은 그대로 되어 집니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인생은 마음에 그린대로 이루어진 결과 입니다. 자나깨나 그 일을 생각하고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최근에 필자도 이젠 최고의 차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세상에 태어나서 같은 값이면 멋진 집에서 살고 멋진 차를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은 차를 타고 자족하며 사는 삶도 괜찮은 삶이지만 한번 주어진 인생 멋지게 살다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꿈을 꾸고, 둘째 그 꿈을 늘 생각하고 되뇌이어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셋째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넷째 포기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네가지의 루틴을 반복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