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청소년

아랍청년과 유대인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9. 3. 26. 04:57

'나 자신에게 명령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사람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다.' 철학자 니체의 말입니다.

한 아랍 청년이 커피를 파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사러온 손님은 커피와 화이트 쿠키를 달라고 부탁하였지요. 청년은 이곳저곳 기웃거리기만 하였지 화이트 쿠키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한참을 헤매다 다른 점원의 도움을 받고서야 겨우 찾았습니다.

암산에 서투른 청년은 손님으로부터 받은 돈을 들고 주절주절 거스름돈 계산에 바빴습니다. 돈을 건네준 손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길게 늘어서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원성이 더 커졌을 것입니다. 청년 앞에 선 손님은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는(?) 유태인(Jew)이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민 온 유태인의 경우 삼대 안에 사회의 상류층으로 진입합니다. 이민 일세가 부두 노동자로 일하였다면 이세는 작은 가게를 가지고 상업에 종사합니다. 삼세가 되면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며 상류층에 진입하지요. 일세나 이세들 중에서도 사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였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대를 이어 하루하루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과 빠른 시간에 사다리를 타고 상류층에 진입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삶에 대한 태도와 습관의 차이는 아닐런지요.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집념, 더 나은 삶을 살겠다고 하는 강한 의지. 하나라도 더 배우려 애쓰고 마음가짐, 부지런함, 이런 삶의 습관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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