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ew’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크 쇼입니다. 다섯 명의 여성이 진행을 맡고 있지요.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 앵커우먼 바바라 월터즈, 코미디언 조이 베하, 배우이자 코미디언 쉐리 쉐퍼드, 디자이너이자 서바이버 출연자 엘리자베스 헤슬백이 그들입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으니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지요. 그들이 제기하는 이슈들이 재미있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면서 보곤 합니다.
오늘(6월 25일) 이 프로그램에서 NBC 방송의 투데이 쇼 진행자 메트 라우어(Matt Lauer,born Dec.1957)의 연봉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천오백만 달러(25 million)라고 하였습니다. 매년 300억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최근 한 지인의 퇴직금이 2백만불(24억)은 넘을 것이라고 하여 은근히 부러워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메트 라우어의 연봉수준을 들으니 평생 일한 후 받는 퇴직금으로 그리 많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로리다 주의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Marco Antonio Rubio, born May 28, 1971) 씨도 게스트로 초대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1956년 쿠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데 아버지는 바텐더로 일하였고 엄마는 식모로 일했습니다. 이민자 가정에서 어렵게 자란 마르코는 노력 끝에 변호사가 되었고 현재는 상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미트 롬리의 러닝메이트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요. 최근 자서전을 출판하였는데 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노력을 하였기에 젊은 그가 현재의 자리에 있게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난주 토론토에서 시카고로 오가는 자동차 안에서 세계무역협회의 수석부총재 이희돈(50세)씨의 삶에 대해 들었습니다.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이야기며,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야기를 녹음으로 들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지요. 그는 결코 돈이 많아 유학할 수 있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먼저 꿈을 가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로 얻어낸 결실이었습니다. 현재 그의 연봉은 1,000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세계 경제에 미치는 그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대단한 것이지요.
누구나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기회는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큰 꿈을 꾸느냐는 것일 테지요. 마음속에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한국의 많은 젊은이가 높은 이상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넓은 세상를 향해 마음껏 달음질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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