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맨하탄 록펠러 센터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4. 7. 31. 03:55

   1996년과 1997년 뉴욕의 롱 아일런드에서 머무를 때였다. 가끔 맨하탄을 나오긴 했지만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다.

 

  딸아이가 맨하탄 근처(정확히는 저지시티 글로브 역 인근)에 집을 얻어 머무르고 있기에 맨하탄에 나올 일이 많아졌다. 오늘 뉴욕의 날씨는 화창하며 영상 22~23도 사이로 그리 덥지않다. 이곳저곳 쏘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

 

50번가와 6번 에비뉴 인근에 있는 NBC스튜디오를 찾았다. 사 년 전이었던가 아버님을 모시고 근처의 펍에서 맥주를 한잔 할 때가 있었다. 마침 월드시리즈가 열리고 있었는데 잠깐 동안 그 경기를 보면서 아버님과 건배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아내와 함께 록펠러 센터 앞 노천 식당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그때를 추억할 시간을 가졌다. 1990년대 중반 혼자 롱아일럳드에 머물렀을 때 가끔 맨하탄을 나오면 록펄러 센터까지 걸오와 주위를 맴돌곤 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근처의 기차역에서 나와 슬슬 걸어오면 이십 분 가량 걸렸지 않았나 싶다. 어느 겨울엔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쇼를 구경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29일 록펠러 센터와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 머무르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았다.   

(NBC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가 방송되는 스튜디오 인근)

(매년 년말이면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지는 장소에 사슴 머리 형상의 꽃 장식이 놓여있고)

(스케이트 장으로 쓰이는 광장은 노천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록펄러 건물 앞 노천 식당 카페에서 버팔로 윙과 파스타를 곁들여 맥주 한 잔)

(라디오 시티 뮤직 홀)

(라지오 시티 뮤직 홀들어가는 입구에서 아메리카즈 갓 탤런트 촬영준비중)

(센트럴 파크 들어가는 입구)

(센트럴 파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청석 바위)

(센트럴 파크 쪽에서 바라본 맨하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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