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일기

나도 모르는 나 150106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5. 1. 6. 15:11

자기 말만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예전에 자신은 이런 사람이었다는 둥, 자신이 일할 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둥 대개 그런 이야기들이다. 대놓고 가진 것을 자랑하기도 하고 은근히 과시하기도 한다. 처음 몇 번은 모른 척 들어주다가도 나중에는 슬슬 피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내가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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