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들은 백인들의 말-특별히 사랑한다는 말은 더욱-을 신뢰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다. 그들이 저지른 만행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의 말은 귀담아듣는다. 생김새도 비슷하지만 우리 민족이 일본에 당한 수모와 수치를 알기 때문이리라. 원주민이 겪는 아픔과 우리가 당한 아픔은 서로 닮아있다. 아픔이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가 상처를 치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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