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

하물며 자매랴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17. 3. 5. 00:38

 공항에 나와 딸아이를 기다린다. 뉴욕에서 출발하여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9시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오겠다고 한다. 8월에 결혼하는 언니 웨딩드레스 선택을 도와주러 지난 화요일에 뉴욕에 갔다가 오늘 토론토로 돌아오는 것이다. 자매가 서로 의지하며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는 것을 보니 부모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기만 하다. 서로 잘 이해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삶을 살게 되리라 믿는다

 나무가 있어 가지가 뻗어나고 바람이 있어 가지를 흔들고 흔들리는 가지에 새가 날아와 앉는다 나무와 바람과 새는 한 가족이다 하물며 자매랴. 2017 3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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