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가 되기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 아닐까. 세미 리타이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라이선스를 유지하며 가끔 나갈 수 있고 회사가 있어 좋다. 도울 수 있는 고객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여름의 한가운데 직장에서 골프대회가 있었다. 그린피와 점심은 회사가 제공했다. 토론토 인근 실버 레이크 골프장은 내가 속한 회사의 조준상 사장님과 한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이 잘 관리되고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최상급 골프장 중 하나다. 스완 김, 테리 정, 캐빈 김 등 젊은 친구들과 함께 라운딩을 했다 캐빈은 24세의 청년. 스윙이 부드러우면서도 강했다.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보는 듯하였다. 테리 정의 스윙 자세도 배울만 했다. 드라이버 거리들이 정말 길었다. 스완 김도 자주 골프를 하지 않아서 그렇지 기본 스윙은 참 좋았다. 젊은 친구들의 패기에는 따를 수 없었지만 경험과 요령으로 86타를 쳤다. 어렵게 플레이되는 코스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좋은 스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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