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 대하여>
나는 내가 꾸었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대견하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내 삶에 후회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아내 배윤주 씨 당신을 만나 참 행복했어요. 내가 당신 마음 아프게 한 것 있으면 용서하시구려. 당신은 참 마음이 넓고 착한 사람이었소. 당신이 있어 내가 있었고 내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자녀손들이 있는 거라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다가 천국에서 만납시다. 고맙소.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나는 충분히, 아주 많이 행복했다. 너희들도 행복하게 살아라. 너희의 행복이 늘 나의 행복이었고 감사의 제목이었다.
두 딸과 사위, 손주들은 나의 자랑이자 기쁨이다. 세상에 너희보다 훌륭한 딸, 사위, 손주는 없을 것이다.
가끔 시를 읽으며 살았으면 좋겠구나.
연명치료 하지 마라.
내 몸뚱아리와 장기가 도움이 된다면 기증해 주어라. 적으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증하고 싶다. 더구나 내 자녀들이 의료계에 종사하니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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