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rifice·시니어

울고 웃으십시오

멋진 인생과 더불어 2004. 5. 24. 17:46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유교적인 전통은 양반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가르칩니다. 체면을 중시하여 슬픈 일이 있어도, 기쁜 일이 있어도 표현을 자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가르치지요. 가정에서 엄하게 자란 사람의 경우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체면 때문에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감정을 감추거나 억누르는데 익숙합니다. 감정을 억눌러 자신을 보이지 않는 안에 갇히게 만듭니다.

 

이러한 억눌림이 심해지면 병적인 형태로 나타날 있습니다. 긴장상태에 있을 헛기침을 자주한다든가, 눈을 깜박거린다든가, 호흡을 크게 한다든가 하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마비증세를 나타내기도 하지요. 감정을 지속적으로 억누르면 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

    

     정상적인 사고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감정을 억누르는 생활을 지속할 밖에 없다면, 그래서 스트레스가 가중된다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요. 운동을 한다든가, 명상의 시간을 가져본다든가, 요가를 한다든가, 음악을 듣는다든가, 식물을 기른다든가 하는 스스로에게 맞는 취미 생활을 택하여 억눌린 마음 풀어 주면 좋을 것입니다.

   

    울고 싶을 마음껏 울고, 웃고 싶을 마음껏 웃는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감정의 표현 5 21일 이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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