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시집 올 때
분 바르고 머리 단장한
예쁜 우리 엄마 닮은
접시꽃.
화장 내 나는 손수건으로
뾰송뾰송 콧등에 땀 닦아내던
젊은 시절 엄마 닮은
수수한 접시꽃.
하얀 피부 고운 손
아담한 멋쟁이
신식 우리 엄마.
손잡고 따라 나서던
유치원길 시장길에
무심히 서있던
하양 분홍 빠-알강.
젊은 시절 엄마 모습
빼닮은 접시꽃.
<2004/6/20 이택희>
과천 향교에 펴있는
접시꽃을 바라 보며
젊은 시절 어머님 생각
<접시꽃>
시집 올 때
분 바르고 머리 단장한
예쁜 우리 엄마 닮은
접시꽃.
화장 내 나는 손수건으로
뾰송뾰송 콧등에 땀 닦아내던
젊은 시절 엄마 닮은
수수한 접시꽃.
하얀 피부 고운 손
아담한 멋쟁이
신식 우리 엄마.
손잡고 따라 나서던
유치원길 시장길에
무심히 서있던
하양 분홍 빠-알강.
젊은 시절 엄마 모습
빼닮은 접시꽃.
<2004/6/20 이택희>
과천 향교에 펴있는
접시꽃을 바라 보며
젊은 시절 어머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