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는 일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좋은 취미입니다. 그래서 인지 주말이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인근의 산을 찾아 주말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직장 또는 학교별로 산악동우회를 조직하여 수시로 원정등반을 떠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다르겠습니다만 가끔씩 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산을 오를 때 힘이 부쳐 헉헉대기가 일수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한시간, 두시간 오르다 보면 땀은 비오듯 하고 맥이 빠져 주저앉아 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 함께 한 일행은 끄덕 없이 걷기만 하니 쉬자는 소리를 꺼내기도 그렇고 하여 안간힘을 다해 쫓아간 경험이 한 두 번쯤은 있습니다. 중간휴식 지점을 향해 열심히 쫓아 올라가 잠시 쉴 곳을 찾기라도 하면 “이제 모두 올라왔으니 다시 출발이다”라고 길을 재촉하여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억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산행을 계속 하려면 ‘어느 세월에 정상을 오르나’라는 탄식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산행을 할 때 힘을 덜 들이면서도, 산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뒤쳐지지 않고 앞장서는 것’입니다. 앞장서서 산을 오르면 힘도 덜 들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도 생깁니다. 앞서고 있다는 뿌듯함이 육체의 피로를 덜어 줍니다. 반대로 뒤쳐지게 되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즐길 겨를도 없이 마냥 힘만 듭니다. 앞 사람 뒤꿈치만 바라보고 묵묵히 걷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되는 것은 앞장서 산을 오르는 것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비록 리더로써의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함은 사실이나, 앞장서서 남을 이끄는데 따르는 정신적 만족감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더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조직을 이끌 때 조직에 활력이 생기고 성과도 높아집니다. 리더의 능력에 따라 조직역량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최소화되기도 합니다.
리더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지휘자는 주어진 곡을 가지고 지휘대 앞에 서서 현, 관, 타악기로 구성된 전체의 파트를 리드하며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각 파트별로 연주 역량을 극대화하면서도 전체 악단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어 최상의 연주를 이끌어 냅니다. 동일한 곡으로, 동일한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하는 연주라 할 지라도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연주의 수준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연주의 내용과 깊이가 실로 천양지차(天壤之差)입니다. 눈빛 한번 만으로도 단원들을 휘어 잡아 신들린 연주를 이끌어내는 지휘자가 있는가 하면 악보와는 전혀 상관없이 되는대로 지휘봉을 흔들어 연주를 망치는 지휘자도 있습니다.
이렇듯 리더의 역할과 영향력은 지대하여 한 기업을 살리고 죽이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침체로 쓰러져가는 기업을 훌륭한 리더 한 사람의 능력으로 되살려놓은 사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클라이슬러’의 ‘리 아이아 코카’ 회장, 통신판매로 기업을 회생시킨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회장 등이 그들입니다. 또한 리더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불모지일 때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지금의 삼성반도체가 있게 한 이병철회장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삼성반도체는 투자를 검토할 당시 내부의 핵심브레인 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직관과 신념에 찬 이병철회장의 의지는 지금의 삼성반도체를 이루어 내었으며, 반도체는 현재 우리나라 수출상품중 가장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품목의 하나입니다.
리더가 일하는 방법 10가지를 종전의 관리자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리더는 옳은 일을 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일이 옳게 되도록 합니다. 리더는 혁신가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행정가 스타일입니다. 리더는 현재의 사업이나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선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현재의 사업이나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리더는 사람을 신뢰하고 과감히 일을 맡깁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사람을 통제하고 관리합니다. 리더는 비젼과 전략을 개발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세부적인 계획과 시간표를 개발합니다. 리더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위험을 피합니다. 리더는 사람이 변하도록 고무시킵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주어진 기준에만 따르도록 강요합니다. 리더는 현재를 중시하면서도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현재에만 중점을 둡니다. 리더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일을 풀어 나갑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단지적인 안목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리더는 전술, 시스템, 구조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철학, 핵심가치, 공동목표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전술, 시스템, 구조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영국의 역사학자‘토인비’의 표현대로 리더는‘소수의 문명 창조자’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앞장서서 조직을 이끌고 가는 대한민국의 리더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대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다르겠습니다만 가끔씩 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산을 오를 때 힘이 부쳐 헉헉대기가 일수입니다. 가파른 경사를 한시간, 두시간 오르다 보면 땀은 비오듯 하고 맥이 빠져 주저앉아 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 함께 한 일행은 끄덕 없이 걷기만 하니 쉬자는 소리를 꺼내기도 그렇고 하여 안간힘을 다해 쫓아간 경험이 한 두 번쯤은 있습니다. 중간휴식 지점을 향해 열심히 쫓아 올라가 잠시 쉴 곳을 찾기라도 하면 “이제 모두 올라왔으니 다시 출발이다”라고 길을 재촉하여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억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산행을 계속 하려면 ‘어느 세월에 정상을 오르나’라는 탄식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산행을 할 때 힘을 덜 들이면서도, 산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뒤쳐지지 않고 앞장서는 것’입니다. 앞장서서 산을 오르면 힘도 덜 들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도 생깁니다. 앞서고 있다는 뿌듯함이 육체의 피로를 덜어 줍니다. 반대로 뒤쳐지게 되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즐길 겨를도 없이 마냥 힘만 듭니다. 앞 사람 뒤꿈치만 바라보고 묵묵히 걷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되는 것은 앞장서 산을 오르는 것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비록 리더로써의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함은 사실이나, 앞장서서 남을 이끄는데 따르는 정신적 만족감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더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조직을 이끌 때 조직에 활력이 생기고 성과도 높아집니다. 리더의 능력에 따라 조직역량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최소화되기도 합니다.
리더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습니다. 지휘자는 주어진 곡을 가지고 지휘대 앞에 서서 현, 관, 타악기로 구성된 전체의 파트를 리드하며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각 파트별로 연주 역량을 극대화하면서도 전체 악단이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루어 최상의 연주를 이끌어 냅니다. 동일한 곡으로, 동일한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하는 연주라 할 지라도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연주의 수준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연주의 내용과 깊이가 실로 천양지차(天壤之差)입니다. 눈빛 한번 만으로도 단원들을 휘어 잡아 신들린 연주를 이끌어내는 지휘자가 있는가 하면 악보와는 전혀 상관없이 되는대로 지휘봉을 흔들어 연주를 망치는 지휘자도 있습니다.
이렇듯 리더의 역할과 영향력은 지대하여 한 기업을 살리고 죽이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침체로 쓰러져가는 기업을 훌륭한 리더 한 사람의 능력으로 되살려놓은 사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클라이슬러’의 ‘리 아이아 코카’ 회장, 통신판매로 기업을 회생시킨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회장 등이 그들입니다. 또한 리더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불모지일 때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지금의 삼성반도체가 있게 한 이병철회장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삼성반도체는 투자를 검토할 당시 내부의 핵심브레인 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내다보는 직관과 신념에 찬 이병철회장의 의지는 지금의 삼성반도체를 이루어 내었으며, 반도체는 현재 우리나라 수출상품중 가장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품목의 하나입니다.
리더가 일하는 방법 10가지를 종전의 관리자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리더는 옳은 일을 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일이 옳게 되도록 합니다. 리더는 혁신가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행정가 스타일입니다. 리더는 현재의 사업이나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선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현재의 사업이나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리더는 사람을 신뢰하고 과감히 일을 맡깁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사람을 통제하고 관리합니다. 리더는 비젼과 전략을 개발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세부적인 계획과 시간표를 개발합니다. 리더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위험을 피합니다. 리더는 사람이 변하도록 고무시킵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주어진 기준에만 따르도록 강요합니다. 리더는 현재를 중시하면서도 미래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현재에만 중점을 둡니다. 리더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일을 풀어 나갑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단지적인 안목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리더는 전술, 시스템, 구조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철학, 핵심가치, 공동목표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전술, 시스템, 구조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영국의 역사학자‘토인비’의 표현대로 리더는‘소수의 문명 창조자’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앞장서서 조직을 이끌고 가는 대한민국의 리더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대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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